산업

따뜻한 연말 위해 나선 모빌리티 업계...한국타이어,ㆍ타타대우 온기에 시동 걸다

박연수 기자 2024-12-26 15:21:24
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경로당 15개소 전자제품 전달 타타대우모빌리티, 기부 및 자원봉사로 지역 사회에 희망 전해
한국타이어 후원으로 24일 대전 대덕구 석봉동 노인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빨래방 개소식.[사진=한국타이어]
[이코노믹데일리] 연말을 맞아 모빌리티업계가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한국타이어는 지난 24일 대전 대덕구 덕암동 경로당과 석봉동 노인회관에서 연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덕암동·석봉동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운영 중인 전자제품 상당수가 노후화 또는 고장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전자제품을 기증,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덕암동 내 경로당 15곳에 설치될 텔레비전, 양문형 냉장고, 노래방 기기 등 총 2400만원 상당의 최신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석봉동 소재 노인회관에도 총 2000만원 상당의 최신 설비를 보유한 빨래방을 새롭게 조성하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 전자제품을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장인 경로당과 노인회관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 기탁식에서 타타대우모빌리티 최웅정 상무(왼쪽)와 강임준 군산시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타타대우모빌리티]

타타대우모빌리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300만원과 연탄 1만장(820만원 상당)을 전북 군산시에 전달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연탄을 군산시에 기탁하며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이 기부한 성금과 연탄은 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 및 이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 기부 외에도 매달 군산경로식당과 모세스 영아원에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