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전략적 신흥산업 부문 투자를 꾸준히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에 따르면 1~11월 중앙기업의 전략적 신흥산업 투자액은 2조 위안(약 39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는 전체 투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중앙기업의 부가가치는 9조3천억 위안(약 1천850조7천억원)에 달했다. 전체 직원의 연간 노동 생산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확대됐고 연구개발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2.6%로 집계됐다.
내년 계획에 대해 국자위는 중앙기업의 ▷개혁 심화 ▷혁신 강화 ▷구조 최적화 등 조치로 핵심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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