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 올해 완공 예정

周蕊,王奕涵,赵家淞一读 2024-12-26 10:50:27
지난해 9월 26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테슬라의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테슬라 차이나가 밝혔다.

지난 5월 말 착공한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에너지 저장 배터리인 메가팩 전문 생산시설이다. 해당 공장은 내년 1분기 연간 1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 용량 약 40기가와트시(GWh)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장의 부지 면적은 약 20만㎡, 총 투자액은 약 14억5천만 위안(약 2천885억원)에 달한다.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건설한 최초의 에너지 저장 장치 생산 공장으로, 2019년 설립된 기가팩토리에 이어 상하이에 들어선 두 번째 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