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 달러(약 10조6455억원)로 연간 목표 97억 달러(약14조2942억원)의 75%를 달성하게 됐다. 이 중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에탄올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를 차지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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