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신화통신) 올해 중국 서북 전력망의 신에너지 외부 송전량이 1천5억㎾h(킬로와트시)에 달했다고 24일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서북 지사가 밝혔다. 이로써 서북 전력망 연간 신에너지 외부 송전량은 처음으로 1천억㎾h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이후 스테이트 그리드 서북 지사는 전력망 구조를 꾸준히 개선하고 신에너지 전력망 연결을 지원해왔다. 이 덕분에 서북 전력망의 신에너지 외부 송전량은 18%의 높은 연평균 증가율을 유지해왔다. 현재까지 서북 지역의 신에너지 설비 용량은 2억6천900만㎾(킬로와트)로 집계됐다.
이 밖에 서북 전력망의 신에너지 지역 내 성(省) 간 상호 지원 전력량은 124억㎾h로 전년 동기 대비 18.9% 확대됐다. 서북 신에너지는 베이징·상하이·충칭(重慶) 등 21개 성으로 송전되고 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