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대웅제약, 월 1회 비만치료제 공동 개발 체결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티온랩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함께 ‘비만 치료 4주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적인 약물 방출과 지속성을 개선했다.
이번 개발은 대웅제약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임상, 임상, 개발, 허가 과정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티온랩테라퓨틱스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를 적용해 기존 주 1회 투여하던 비만 치료제를 월 1회로 연장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복약 순응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기술은 초기 약물 방출이 급격해 약효가 감소하거나 소화불량과 구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은 약물을 서서히 방출시켜 약효를 지속하고 초기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마글루타이드를 약물 입자에 20% 고밀도로 탑재해 경쟁 제품보다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며 최소 1ml 투여로 충분한 효과를 발휘해 환자 통증을 줄였다.
현재 대웅제약은 GLP 독성 시험과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내년 국내 임상 1상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 기술은 비만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내분비 치료제로도 확장이 가능해 이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비타 500콜라겐 잔망루피 윈터 에디션’ 한정 판매
광동제약은 지난 11일 ‘비타500콜라겐 잔망루피’ 제품의 윈터 에디션을 올 겨울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비타 500콜라겐은 기존 비타500에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을 더해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윈터 에디션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의 얼굴을 용기 디자인에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병 라벨과 박스 패키지에는 연말과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아트웍이 인쇄됐으며 캐릭터의 상징색인 분홍색과 겨울의 느낌을 담은 하늘색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제품은 광동상회, 홈플러스,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비타500에 관심을 가져주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연말 모임이 많은 시기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 리뉴얼 출시
JW중외제약은 지난 9일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인엔젤 레이디는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 소염진통제로 위장장애와 간독성 위험이 적은 이부프로펜 성분을 사용해 빠른 통증 완화를 돕는다 또한 월경 주기에 나타나는 부종 완화에 효과적인 ‘파마브롬’ 성분도 함유돼 있다.
이번 리뉴얼은 생리통으로 1일 2회 이상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9.7mm, 세로9.2mm에서 가로14.8mm, 세로10.8mm로 축소했다. 총중량은 1285mg에서 1050mg으로 약 18% 줄였다.
페인엔젤은 성분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진통소염제 브랜드로 이번 리뉴얼된 ‘페인엔젤 레이디’ 외에도 △페인엔젤 프로 △페인엔젤 센 △브레핀에스 △페인엔젤 이부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다회 복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했다”며 “리뉴얼을 완료한 만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사로부터 항암백신 ‘OVM-200’ 도입 계약 체결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12일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와 항암 백신 ‘OVM-200’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한국, 중국(홍콩·마카오·대만 포함), 인도에서의 OVM-200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확보했으며 영국 외 지역에서의 임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OVM-200은 암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암세포 형성을 막는 면역 기억 기능을 갖춘 치료용 백신이다. 동물시험에서는 암 예방 효과도 관찰돼 암 예방 백신으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ROP(재조합 중복 펩타이드) 기술을 접목해 면역력을 높이고 대부분의 암종에서 발현되는 서바이빈을 타깃으로 하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현재 OVM-200은 영국에서 임상 1a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임상 1b에서도 5명의 환자에게 투여를 마친 상태다. 내년 상반기에는 영국 임상 1b의 중간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외 임상과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OVM-200이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월 1회 비만치료제 공동 개발 체결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티온랩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함께 ‘비만 치료 4주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적인 약물 방출과 지속성을 개선했다.
이번 개발은 대웅제약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임상, 임상, 개발, 허가 과정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티온랩테라퓨틱스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를 적용해 기존 주 1회 투여하던 비만 치료제를 월 1회로 연장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복약 순응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기술은 초기 약물 방출이 급격해 약효가 감소하거나 소화불량과 구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은 약물을 서서히 방출시켜 약효를 지속하고 초기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마글루타이드를 약물 입자에 20% 고밀도로 탑재해 경쟁 제품보다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며 최소 1ml 투여로 충분한 효과를 발휘해 환자 통증을 줄였다.
현재 대웅제약은 GLP 독성 시험과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내년 국내 임상 1상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 기술은 비만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내분비 치료제로도 확장이 가능해 이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비타 500콜라겐 잔망루피 윈터 에디션’ 한정 판매
비타 500콜라겐은 기존 비타500에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을 더해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윈터 에디션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의 얼굴을 용기 디자인에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병 라벨과 박스 패키지에는 연말과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아트웍이 인쇄됐으며 캐릭터의 상징색인 분홍색과 겨울의 느낌을 담은 하늘색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제품은 광동상회, 홈플러스,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비타500에 관심을 가져주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연말 모임이 많은 시기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 리뉴얼 출시
페인엔젤 레이디는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 소염진통제로 위장장애와 간독성 위험이 적은 이부프로펜 성분을 사용해 빠른 통증 완화를 돕는다 또한 월경 주기에 나타나는 부종 완화에 효과적인 ‘파마브롬’ 성분도 함유돼 있다.
이번 리뉴얼은 생리통으로 1일 2회 이상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9.7mm, 세로9.2mm에서 가로14.8mm, 세로10.8mm로 축소했다. 총중량은 1285mg에서 1050mg으로 약 18% 줄였다.
페인엔젤은 성분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진통소염제 브랜드로 이번 리뉴얼된 ‘페인엔젤 레이디’ 외에도 △페인엔젤 프로 △페인엔젤 센 △브레핀에스 △페인엔젤 이부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다회 복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했다”며 “리뉴얼을 완료한 만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사로부터 항암백신 ‘OVM-200’ 도입 계약 체결
이번 계약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한국, 중국(홍콩·마카오·대만 포함), 인도에서의 OVM-200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확보했으며 영국 외 지역에서의 임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OVM-200은 암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암세포 형성을 막는 면역 기억 기능을 갖춘 치료용 백신이다. 동물시험에서는 암 예방 효과도 관찰돼 암 예방 백신으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ROP(재조합 중복 펩타이드) 기술을 접목해 면역력을 높이고 대부분의 암종에서 발현되는 서바이빈을 타깃으로 하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현재 OVM-200은 영국에서 임상 1a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임상 1b에서도 5명의 환자에게 투여를 마친 상태다. 내년 상반기에는 영국 임상 1b의 중간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외 임상과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OVM-200이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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