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국인베스트먼트, 'CVC 스케일업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임효진 기자 2024-12-11 14:13:38
동국제강그룹, 미래 산업 육성 위한 CVC 펀드 참여
동국제강그룹 본사 페럼타워 [사진=동국제강]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강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동국인베스트먼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CVC 스케일업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CVC 스케일업 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출자 사업이다.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력 산업 고도화를 위해 마련했다. 위탁운용사 1곳에 150억원을 출자해 총 3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투자 대상으로 국가첨단산업법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초격차 프로그램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로 삼고, 펀드의 총액 60% 이상을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동국인베스트먼트는 “CVC 스케일업 펀드 위탁운용사로서 향후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스케일업 투자 및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