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증권, 미국 달러, 유로화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도입

김광미 기자 2024-12-03 13:56:37
시간외환전, 비영업일 실시간 환전 가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 사옥 [사진=하나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증권이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미국 달러와 유로화에 대해 시간외환전, 비영업일에도 24시간 전면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은 차액 정산 등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실시간 해외주식 투자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는 시간외 환전(오전 2시~6시)시 가환율과 당일 영업일 환율과 차액이 발생해 재환전을 거쳐야 했다. 

다만 엔화, 위안화, 홍콩 달러는 정규 환전 시간(영업일 오전 9시~다음 날 오전 2시)에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전 2~6시와 비영업일에 환전할 경우 시간외 수수료(외화 매수·매도시 ±0.2% 가감)가 적용된다.

변종문 하나증권 FX솔루션실장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손님에게 조건 없이 더 나은 환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