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100층 랜드마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내년 착공

권석림 기자 2024-11-29 10:04:41
심우섭 SH 사장 직무대행(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공동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의 용산정비창에 100층 랜드마크를 세우고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내년 착공해 2030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서울시·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코레일이 과거 정비창으로 사용한 용산역 뒤편 49만5000㎡ 부지(용산정비창)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20개 구획으로 나눠 국제업무·업무복합·업무지원 기능을 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서울시 등 4개 기관은 앞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공간계획, 상징적 공간 조성, 스마트도시·에너지자립도시 조성, 교통 개선, 주택 공급 등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