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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의탑'·네이버웹툰 '입학용병' 컬래버 이벤트

성상영 기자 2024-11-20 15:20:15
4주간 신규 캐릭터 4종 업데이트 임무 완료하면 '유이진' 등 보상 지급
넷마블은 20일부터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의 탑: 세로운 세계'와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넷마블]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의 탑: 세로운 세계'와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시작하는 1부와 12월 4일 개시되는 2부로 나뉘어 총 4주간 진행된다.

웹툰 '입학용병'은 어린 시절 비행기 사고로 홀로 살아남은 소년 '유이진'이 낯선 땅에서 '넘버즈'라는 비밀 조직과 얽히며 인간 병기로 성장,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부에서는 신의 탑에 유이진 캐릭터가 SSR+ 등급으로 추가된다. 유이진은 원작 특성을 반영해 수류탄을 사용하고 무적 상태로 적진에 침투하거나 출혈 스킬을 사용하는 암살자로 제작됐다. 동료와의 유대감을 통해 공격력이 증가하는 특성도 지녔다.

원작에서 넘버즈의 진정한 배신자 '003' 캐릭터도 업데이트됐다.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을 가진 003은 적군을 향해 총을 난사하며 적에게 폭발적인 피해를 입히는 서포터로 구현됐다.

2부에서는 SSR+ 등급 '엘리스'와 SSR 등급 '002'가 추가된다. 엘리스는 넘버즈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 '포레스트'의 암살자로 유이진과의 신뢰를 통해 인질로 잡힌 동생을 구출하는 캐릭터다. 게임에서는 연막탄과 섬광탄을 활용해 은밀히 후열을 요격하는 저격수로 등장한다.

002는 넘버즈의 2인자이자 유이진의 무술 스승으로 냉철한 원칙주의자이지만 동료를 진심으로 아끼는 인물이다. 게임에서는 네이팜 탄을 발사해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전투 능력자로 나온다.

넷마블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입학용병 캐릭터 4인과 신의 탑 캐릭터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이벤트를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를 완료하면 컬래버 티켓 30장을 획득할 수 있다.

컬래버 캐릭터를 특별 소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하면 'SSR+ [입학용병] 유이진'과 컬래버 티켓 최대 150장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12월 18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SSR 등급 '[넘버즈] 003'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의 탑은 글로벌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신의 탑'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원작을 높은 품질의 그래픽과 함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어 웹툰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