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조선회사가 14일 네덜란드 SBM오프쇼어(SBM OFFSHORE)에 유조선을 인도함으로써 중국 조선사 중 처음으로 선복량 1억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최대량)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선박을 포함해 설립 이후 25년간 선박(해양 플랫폼) 중 579척을 인도한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회사는 해운 시장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주요 선박과 해양 제품을 건조해왔다. 또한 전 세계에 걸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선복량은 선박의 운송 능력을 측정하는 핵심 요소일 뿐만 아니라 조선사의 건조 능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매개변수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회사가 2019년부터 건조한 중국의 첫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는 올해 첫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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