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벡스코 B2C 전시장에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의 도약’을 주제로 대규모 전시관을 구성한 넥슨은 지난 14일 개막 직후부터 현장을 찾은 유저들로 북적였으며 일부 게임의 시연 대기 시간이 최대 120분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주요 게임과 신작들을 중심으로 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중앙에 자리한 ‘넥슨 30주년 기념존’은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들로 구성돼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등 신작 5종의 시연이 이루어졌으며 각기 다른 장르와 스타일로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넥슨관의 메인 스크린은 ‘넥슨의 도약’을 형상화한 스피어(창) 형태의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500여 대의 게임 시연 장비가 설치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넥슨 측 관계자는 “올해 부산 벡스코에서 방문객이 넥슨의 새로운 게임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MOBA 배틀로얄 장르의 ‘슈퍼바이브’와 던전앤파이터 IP를 계승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첫날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각기 특유의 스타일을 살려낸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두 작품에 대한 대기 줄이 개막 첫날부터 2시간 이상 이어졌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총괄한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이번 작품은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서 게임의 완성도와 깊이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도전 의지를 밝혔다.
또한 PvPvE 생존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는 공상과학 세계관과 전략적인 생존 요소를 담은 게임플레이로 관람객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게임 내의 고난도 전투와 협력 플레이 방식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현장 방문객들이 긴 대기 시간에도 신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넥슨 관계자는 “지스타 2024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게임과 넥슨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게임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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