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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신작 게임 '어비스디아' 타이틀 공개… 2025년 2분기 출시 목표 

선재관 기자 2024-11-11 15:47:34
미소녀 캐릭터와 조율사가 펼치는 독창적 스토리로 서브컬처 공략
NHN은 자사 신작 서브컬처 게임의 타이틀을 ‘어비스디아(ABYSSDIA, 구 스텔라판타지)’로 공식 확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사진=NHN]

[이코노믹데일리] NHN은 자사 신작 서브컬처 게임의 타이틀을 ‘어비스디아(ABYSSDIA, 구 스텔라판타지)’로 공식 확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어비스디아’는 2025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며 링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NHN이 퍼블리싱하는 수집형 RPG다.

게임은 미스터리한 공간 ‘어비스 슬릿’의 위협에 맞서는 조율사와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이 주축이 되어 이를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개발 과정에서 게임의 스토리와 방향성이 변경되면서 타이틀을 ‘스텔라판타지’에서 ‘어비스디아’로 교체했다. ‘어비스디아’는 ‘어비스의 여신’이자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를 담아 독창적 세계관을 전달하고자 했다.

NHN은 ‘어비스디아’의 강점으로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와 세계관을 꼽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물론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설정과 전용 무기 △캐릭터들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연출된 입체적 스토리가 서브컬처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릭터의 모델링은 일러스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사실적으로 구현됐으며 캐릭터별 아이덴티티를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어비스디아’는 전투 시스템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한다. NHN은 △손맛을 살린 4인 연계 액션과 △실시간 레이드를 포함한 팀 플레이 요소를 통해 서브컬처와 액션 RPG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어비스디아는 NHN의 2025년 기대작으로 캐릭터의 개성과 게임성을 극대화할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서브컬처 팬들이 기대하는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사인 링게임즈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