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이륜차 제조사 로열 엔필드는 전동이륜차 브랜드 ‘플라잉 플리(Flying Flea)’를 통해 전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로열 엔필드는 우선 최초 모델로 ‘플라잉 플리 C6’를 출시하고, 뒤이어 ‘플라잉 플리 S6’를 투입한다는 방침. C6와 S6 모두 2026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B 고빈다라잔 로열 엔필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전동이륜차 사업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개발(R&D)과 인프라에 투자해왔다”며, “플라잉 플리 부문에는 인도와 영국에 200명이 넘는 세계 수준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빈다라잔 CEO는 첸나이에 전동이륜차 생산시설 설치를 개시했다고도 밝혔다. PTI통신에 따르면, 모회사인 상용차 기업 아이셔 모터스의 싯다르타 랄 사장은 “전동차 배터리 셀은 외부에서 조달하나, 배터리 팩 및 모터는 자체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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