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이륜차 제조사 로얄 엔필드는 9일,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조립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해외에서 이륜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립공장은 로얄 엔필드의 현지 판매 대리점이 소유한 시설 내에 설치한다. 우선 '히말라얀', '인터셉터 650', '컨티넨탈 GT650'의 3차종을 이달부터 생산한다.
2018년 아르헨티나 시장에 첫 진출한 로얄은 그간 판매망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독점판매점은 5곳. 중남미 전체로는 독점판매점이 31곳, 판매점이 40곳에 이른다.
로얄의 비노드 다사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중남미 중에서도 특히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3개국을 중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