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SWC2024)의 월드 파이널 8강 대진을 확정하며 오는 11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최종 결전을 펼친다고 1일 발표했다. 컴투스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진 추첨 영상을 공개, 한국의 KUROMI, 챔피언 출신 LEST 등 최정예 선수들이 맞붙을 경기를 예고했다.
‘SWC2024’는 각 지역컵 성적에 따라 총 12명의 선수를 1·2시드로 구분하고 8강 싱글 토너먼트로 최종 승부를 결정한다. 대회 규칙에 따라 8강 첫 라운드에서는 지역컵 준우승자와 3위 선수들이 맞붙고 이들 중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서 지역컵 우승자들과 대결하게 된다.
먼저 아시아퍼시픽컵 3위 KELIANBAO는 중국의 H.FROG와 경기를 시작한다. KELIANBAO는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력이 있으며 H.FROG는 중국 선발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LEST를 꺾은 기록이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 경기의 승자는 아메리카컵 우승자 TRUEWHALE과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아메리카컵 3위 ZEZAS와 한국의 KUROMI가 대결한다. ZEZAS는 본선에서 우승자 TRUEWHALE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KUROMI는 한국 예선 1위로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한 강력한 경쟁자다. 이 경기의 승자는 유럽컵 우승자 NEF와 다음 라운드에서 대결하게 된다.
유럽컵 준우승자 STARTIIK와 아메리카컵 준우승자 LADRILLO-OS의 경기도 눈길을 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신예들로 2라운드에서 챔피언 출신 LEST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목된다.
8강 마지막 매치는 일본 KANITAMA와 유럽컵 3위 ISMOO가 장식한다. KANITAMA는 오픈 퀄리파이어를 통해 파이널에 올랐으며 ISMOO는 2022년 월드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의 승자는 4강에서 아시아퍼시픽 우승자 PU와 맞붙어 결승 진출을 겨루게 된다.
한편 모든 8강과 준결승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7판 5선승제로 치러져 더욱 긴장감 있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SWC2024 월드 파이널에 대한 추가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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