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가나 행복사서함' 오픈

김아령 기자 2024-10-30 17:48:41
50년간의 추억을 담은 사연 모집... 오디오북, 시, 노래로 재구성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ARS 오디오북 ’가나 행복사서함’ 오픈 안내 포스터 [사진=롯데웰푸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행복과 추억을 나누는 '가나 행복사서함'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나 행복사서함은 지난 50년간 일상 속에서 가나 초콜릿과 함께하며 행복했던 소비자의 사연을 모집해 재구성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 오디오북이다.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가나 행복사서함은 오랜 세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전달해 온 가나 초콜릿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헤리티지를 가진 디저트 브랜드 가나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일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나 초콜릿과 함께한 실제 추억이 담긴 소비자 사연을 모집 중이며, 소비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는 오디오북 사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시, 노래 형식으로 재구성해 가나 행복사서함에서 3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가나 행복사서함 ARS 번호는 출시 50주년의 역사를 강조했다. 짝사랑하던 선배에게 고백하는 순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순간 등에 존재한 가나 초콜릿의 50년간 이야기가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롯데웰푸드는 50년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저트 포지셔닝(자리매김) 강화를 위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타겟의 가나 브랜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시킨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의 신제품 라인업을 론칭하고, '국민 간식'을 넘어 '초콜릿 디저트'에 걸맞은 브랜드라는 인식을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또한, 'A Happy Cycle with Ghana'라는 슬로건 아래 한·일 공동으로 가나 교육사업 지원 활동도 이어나간다. 지난 23일 한·일 롯데의 카카오 봉사단은 가나를 방문해 카카오쉘(부산물) 업사이클링(새활용) 공책과 필통을 약 4000명의 가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일상 속에서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며,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나 행복사서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앞두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가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계획돼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