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웰푸드 '빼빼로', 美 북동부 코스트코서 판매된다

김아령 기자 2024-10-24 10:17:49
특별 패키지 '빼빼로 어쏘트' 제품 판매 향후 남동부·서부 코스트코 입점 계획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빼빼로 '어쏘트'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웰푸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가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입점했다. 빼빼로의 미국 코스트코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쿠키, 빼빼로 크런키 3종으로 만든 특별 패키지 ‘빼빼로 어쏘트’ 제품을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먼저 입점한 빼빼로 어쏘트가 좋은 고객 반응을 보이자 미국 코스트코까지 판매가 확대됐다.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빼빼로의 지난 6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30만갑 이상을 돌파했다.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월 구독자 1만명의 스낵 구독 플랫폼 ‘트라이 더 월드’에 빼빼로 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쿠키, 빼빼로 크런키 4종의 스페셜 패키지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빼빼로 스페셜 패키지는 구독자들에게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전달되며, 빼빼로데이 유래를 알리는 영문 리플렛이 동봉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는 미국 ‘크로거’ 등 현지 유통체인과 ‘에이치마트’, ‘99랜치’ 등 한인, 아시아마켓에 입점해 있다. 향후 남동부와 서부지역 코스트코에도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는 약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20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도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빼빼로가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