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상, 軍 급식 시장 입지 강화…'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

김아령 기자 2024-10-02 09:16:44
5일간 총 15개 단독 부스 운영…청정원·종가 군 식품 선봬
대상㈜이 오는 6일까지 5일간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KADEX 2024'에 참여한다. [사진=대상]

[이코노믹데일리]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오는 6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
 
2일 대상에 따르면 KADEX는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다.
 
대상은 군 급식에 대한 입찰이 전면 개방된 지난 2022년부터 군 특성에 맞는 제품 개발, 군 내부 홍보 활동, 특화된 신규 사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약 2조원 규모의 군 급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군 급식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영업 노하우를 축적하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의 ‘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 참여해 총 15개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및 군 급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상은 청정원, 종가 같은 대표 브랜드 제품을 기반으로 군 장병 수요를 반영한 영양가 높고 특색 있는 제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군 장병들의 니즈를 반영한 영양가 높고 특색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조리병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간편조리세트 및 매뉴얼화된 조리법도 제공한다.
 
또 영양사를 위한 군 급식 인기 품목 리스트 및 신규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총 130여종의 제품과 다양한 군 급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일반 식자재뿐만 아니라 군 장병들의 영양 섭취를 돕는 대상웰라이프의 건강기능식품 라인업도 18종도 전시한다.
 
남상대 대상 급식1영업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 급식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50만 장병들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청정원, 종가 제품을 비롯한 양질의 급식 자재를 보다 폭넓게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