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ve

SM, 구글코리아로부터 '20주년 동행 파트너십' 감사패 수상

선재관 기자 2024-10-01 11:42:44
장철혁 공동대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4회 '구글 포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수상 SM, K-POP 글로벌 확장 선도자로서 유튜브와 협력
장철혁 SM 공동대표 구글코리아 감사패 수상 이미지 [사진=구글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4회 '구글 포 코리아 2024' 행사에서 구글코리아로부터 '20주년 동행 파트너십' 감사패를 수상했다. 장철혁 공동대표가 SM을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받으며 오랜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글코리아는 SM이 K-POP 글로벌 확장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SM이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등을 통해 K-POP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치하했다. 이 프로젝트는 1990~2000년대의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선보여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K-POP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구글코리아의 20주년을 축하하며 이 특별한 순간에 SM이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SM은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유튜브와 협력하며 K-POP의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코리아의 20년 간의 성과와 향후 AI 시대에 대한 비전이 제시됐다. 주요 인사로는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삼성전자 김정현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M은 2009년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초로 유튜브 SMTOWN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은 현재 전 세계 1억 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00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SM은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팬들에게 제공하며 K-POP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이먼 칸(Simon Kahn)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혁신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년 동안 구글은 노력해 왔다. 특히 K-POP의 세계화에 유튜브가 기여하게 된 점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