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세 분야에 대해 핵심 역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다.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고 청정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