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새로운 그림책 ‘토마토’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이지연 작가의 신작으로, 토마토 씨앗이 자라 열매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림책 '토마토'는 씨앗이 싹을 틔워 토마토로 성장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서로 다른 모습의 토마토를 통해 모든 존재가 다르지만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강조한다. 페이지를 가득 채운 화사한 그림들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보는 이들에게 은은한 감동을 준다.
이지연 작가는 수묵화의 동양적 색채를 살린 그림책 '우리 집에 갈래?'와 서울광장의 역사를 담은 '70년의 이야기, 서울광장'으로 각각 2013년과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픽션과 논픽션 부문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이사가’로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바 있다.
NC문화재단은 ‘토마토’를 전국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약 2,000여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재단의 출판 사업 목적과 맞닿아 있으며, 미래 세대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 관계자는 “신간 '토마토'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다양성을 다루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출판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토마토'는 주요 서점과 온라인에서도 판매 중이며, 판매 수익 전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C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의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2012년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그림책 출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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