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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선불인터넷 출시…단기간 인터넷 사용 고객 위한 맞춤형 상품

선재관 2024-08-21 10:02:31
기존 후불 대비 최대 43% 저렴 월 요금 납부, 상품 해지 번거로움 없어
LG유플러스가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요금 납부와 상품 해지 번거로움이 없는 ‘선불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일반 후불 인터넷 상품 대비 최대 43% 저렴한 ‘선불인터넷’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월 요금 납부와 상품 해지의 번거로움을 없앤 ‘선불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불인터넷’은 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로 요금을 미리 납부하면 기존 후불 상품보다 최대 43%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용 기간 만료 시 자동 해지되어 별도 해지 절차가 필요 없다.

상품은 인터넷 제공 속도에 따라 △웹서핑이나 온라인 문서 작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0M’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500M’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1기가’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이파이 제공 여부도 선택 가능하다.

선불 인터넷의 장점은 일반 후불 상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일반 요금제 '와이파이기본 500M' 상품을 12개월 이용 시 월 5만6100원(연 70만9500원, 무약정 기준, 가입 설치비 포함)을 내야 하지만, '와이파이기본 선불인터넷 500M'는 12개월 간 이용 시 추가 비용 없이 연 40만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 최대 30만3600원, 약 43% 절약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학생, 사회 초년생, 단기 체류 외국인 등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들이 주요 타겟이라고 설명했다. 매달 요금 납부와 해지 절차를 신경 쓰지 않고, 필요한 기간만큼 간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상무는 “선불인터넷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