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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애플, 2분기 매출 857억 달러 넘어...전년比 약 4.9% 증가

吴晓凌,刘杰 2024-08-02 17:39:30
지난 3월 21일 미국 수도 워싱턴의 한 애플 매장 앞을 지나가는 행인. (사진/신화통신)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애플이 올 2분기(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9% 증가한 857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순이익은 214억5천만 달러로 약 7.9%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아이폰 매출은 393억 달러로 전년 동기(396억7천만 달러) 대비 소폭 줄었다. 웨어러블·가정용·액세서리 매출도 82억8천만 달러에서 81억 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 수입은 212억1천만 달러에서 242억1천만 달러로 14% 이상 증가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2분기 애플의 액티브 디바이스 설치 건수가 모든 지역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한 개인용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