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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자동차 브랜드 밍줴, 7월 스페인 시장서 판매량 1위

Carmen Gongzalez,胡加齐 2024-08-02 16:24:12
지난 2월 1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위치한 밍줴(名爵·MG) 판매에 전시된 전기차 'MG4'. (사진/신화통신)

(마드리드=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산하 브랜드 밍줴(名爵·MG)의 가솔린차 'ZS'가 올 7월 스페인에서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1일 스페인자동차제조협회(ANFAC) 등에 따르면 지난달 'ZS' 모델의 판매량은 총 2천619대로 8.6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MG의 전기차 모델 'MG4'는 303대가 판매되며 판매량 2위에 올랐다. 'MG4'의 시장점유율은 7.92%,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약 6%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세는 7월 스페인의 전기차 판매량이 4% 감소한 상황에서 나타났다.

한편 가솔린차 모델 중에서는 중국 치루이(奇瑞·Chery)의 '오모다(OMODA) E5'가 스페인 시장에 출시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판매량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