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아파트와 AI 결합한 스마트 아파트 20만 세대 돌파

유환 기자 2024-07-22 18:43:05
사물인터넷 스마트싱스와 아파트 결합 원격 제어 이외에도 에너지 관리 등 가능 가정 넘어 사업장까지 영역 넓혀갈 예정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 아파트에서 각 공간의 가전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3D 맵 뷰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TV와 에어컨 등 다양한 IoT 기기를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싱스 프로의 아파트 버전인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안 내 가전제품과 조명, 냉·난방기 등을 제어하고 승강기 호출과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원격 제어 이외에 에너지 관리와 공간 관리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실시간으로 가정 내 전기 사용량과 요금 확인이 가능하며 AI를 통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또 3D 맵 뷰를 통해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의 상태와 조명·온도·공기질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가정을 넘어 영업용 매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학습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매장 온도를 맞춰주는 AI 예측 냉∙난방 기능과 데이터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을 제어하는 공간 최적화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더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AI B2B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