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키움증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전용 연계파생결합사채 판매

김광미 기자 2024-07-17 14:01:34
세전 연 5%, 6개월 만기 상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 사옥 [사진=키움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이 오는 18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보장되는 위험이 낮은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파산이나 부도와 같은 신용 사건 발생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제711회 특판 ELB는 세전 연 5%가 적용되는 6개월 만기 상품이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키움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신청할 수 있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도 개설 가능하다.

중도 상환 시 세전 연 3% 수익이 제공되는 상품이다. 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고 경쟁률이 높을 경우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 기준가 200%를 넘을 경우 투자 금액에서 0.01% 수익률이 추가로 제공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만기가 짧은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기 6개월 특판 ELB를 판매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금융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중개형ISA 신규 고객이나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