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삼성증권 mPOP 지난 6월 이용자 수는 245만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앞서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 국내외 주식 차트·투자 정보 확대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 투자 정보 콘텐츠 이용률을 높이고자 뉴스·리포트·시황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채권·펀드 상품 노출 화면을 개편했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프리미엄 서비스인 'S.Lounge(에스라운지)'와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인 '로보굴링' 등에 이용도 증가하면서 MTS 업계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고 봤다.
특히 MTS인 mPOP 홈 화면을 개편했는데 '오늘의 투자'와 '내 자산' 2개의 탭으로 분리했다. 오늘의 투자 탭에서는 다양한 종목 정보과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오늘의 투자 탭에서는 종목 순위 상승률, 거래대금 등에 따른 실시간 랭킹을 리스트 방식으로 구성해 많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신설된 '종목의 발견' 메뉴에서는 실시간 매매 상위 종목, 삼성증권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000명 고수들의 매매 상위 종목 등 투자를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였다.
내 자산 탭에서는 고객의 총자산 현황과 더불어 관심·보유 종목의 뉴스와 리포트도 제공했다. 홈 화면 상단에는 시황 요약 등 알림 정보도 배치했다.
삼성증권 mPOP 홈 화면 개편 관련 고객 수용도 조사에 따르면 고객은 개편으로 투자정보 조회의 편의성, 접근성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이병훈 삼성증권 디지털플랫폼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금융상품,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