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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4 국제 OTT 시상식,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

선재관 2024-06-30 12:36:31
국내외 우수한 OTT 플랫폼과 콘텐츠 한 자리에 '피플스 초이스상' 신설로 글로벌 시청자 참여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전 세계 우수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으는 '2024 국제 OTT 시상식'을 오는 10월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OTT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국내 우수한 OTT 플랫폼과 기술, 콘텐츠 및 아티스트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국제 OTT 시상식은 글로벌 시청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피플스 초이스상'을 신설하는 등 총 15개 부문(경쟁 11개, 초청 4개)으로 구성되며, 최종 20여 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쟁 부문에는 △'베스트 디지털 VFX' △'베스트 OTT 오리지널 시리즈'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음악상' 등이 포함된다. 초청 부문에는 △'뉴테크상' △'혁신스토리상' △'라이징스타상' △'피플스 초이스상' 등이 있다.

출품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경쟁 부문 후보작 및 '피플스 초이스상' 선정을 위한 글로벌 시청자 투표는 9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2024 국제 OTT 페스티벌'은 "Streaming the Future(미래를 스트리밍하다)"를 주제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민간 후원제도를 도입해 운영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행사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국제 OTT 시상식이 명실상부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외 OTT 기업 및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과기정통부는 국내 OTT·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