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HVDC, 해저케이블 같은 초고압 케이블을 공동 개발하고 케이블에 쓰이는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재도 함께 연구한다.
동시에 대한전선은 한화솔루션이 가진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노하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 전력망 구축 등 친환경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두 회사는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는 “세계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국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일류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도 “세계적인 에너지 및 석유화학 기업인 한화솔루션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사업 전방위적으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그룹 차원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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