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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단오절 연휴 국내 관광객 1억1천만 명...7조원 이상 관광수입 창출

姜江,徐壮,李志鹏 2024-06-11 17:41:24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 각지가 관광객들로 들썩였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에 따르면 전국 국내 관광객은 총 1억1천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3일간의 연휴 동안 관광객은 총 403억5천만 위안(약 7조6천261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늘어난 수치다.

지난 9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의 한 초원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이번 연휴 기간 중 관광객들은 체험이나 충분한 휴식 등 유연하고 개인적인 여행 방식을 선호했다. 그중 윈난(雲南)∙칭하이(青海)∙간쑤(甘肅)∙네이멍구(內蒙古)∙구이저우(貴州) 등 지역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부상했다. 문화여유부는 이 지역이 특히 자동차 여행과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단오절 대표 행사인 용선 축제가 중국 각지에서 펼쳐져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