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미의 光테크] 채권 투자하면 최대 16만원…삼성·KB 채권 리워드 이벤트

[이코노믹데일리] 증권사가 채권 시장을 확장하고자 최대 16만원을 돌려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채권 투자 고객을 유치하고 나섰다.

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채권으로 더 든든한 내일! 채권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에서 채권을 매입한 고객에게 네이버포인트와 최대 16만원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매수하는 국내·국외 채권을 기준으로 4가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mPOP)'에서 온라인 해외 채권 1000 달러 이상 순매수 시 네이버 포인트 5000원을, 신규 고객(4월 30일까지 미거래 고객)이 온라인에서 국내 장외채권 1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1만원을 지급한다.

또 장외 채권 순매수 누적 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 5000원 △5000만원 이상 3만원 △1억원 이상 10만원 △5억원 이상 15만원 현금 리워드를 진행한다. 온라인 채널에서 국내 장기채(만기일 2029년 이후)를 매입할 경우 100만원 이상 시 1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엠팝(mPOP)'에서 신청하고 기간 안에 채권을 매입하면 된다. 

KB증권은 오는 14일까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달라야($), 어디서 놀고 있니?'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이벤트를 연다.

RP는 KB증권이 보유한 채권을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투자자에게 매도하고 약속된 기간 후 투자자에게 외화로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투자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짧은 기간에 운용할 수 있어 외화예수금 보유 고객에게 유리하다.

해당 기간까지 KB증권 온라인 채널인 'KB M-able', 'H-able'에서 매수한 외화 RP의 매수잔고가 지난달 27일 전보다 1000 달러 이상 많고 이번 달 28일까지 유지할 경우 해외주식 쿠폰 1만원을 증정한다.

고객이 외화 RP를 매수하고 일부 금액을 매도했어도 매수잔고가 1000 달러 이상이 증가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다음 달 5일 해외주식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KB증권 MTS인 'KB M-able'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