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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데뷔 40여일 만에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日 공연 전석 매진

선재관 2024-05-08 18:04:09
일본 공식 데뷔 전에도 현지 러브콜 쇄도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이코노믹데일리]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출발지인 일본 도쿄 공연장을 팬들로 가득 채우며 예사롭지 않은 글로벌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된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IN JAPAN'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베이비몬스터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켜주었다.

일본 심장부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아레나는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40여일이라는 놀라운 속도로 아레나 무대에 입성하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더욱 특이한 점은 베이비몬스터가 아직 일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미 일본 현지에서는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뜨거운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다수의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일본에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미니 1집 [BABYMONS7ER]가 아이튠즈 일본 K-POP 톱·팝·K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앨범·팝(수입)·종합 앨범 3개 차트와 빌보드 재팬 '핫 앨범' '다운로드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일본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페이, 6월 29·30일 태국 방콕으로 이어진다. 총 5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 투어를 통해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깊은 관계를 쌓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