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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1500명 돌파…가파른 성장세 이어가

선재관 2024-04-24 10:02:53
2년여 만에 750배 성장…설계사 만족도 업계 최고
토스인슈어런스, 대면 영업 2년여 만에 설계사 1500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비바리퍼블리카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대표이사 조병익)가 소속 설계사 1500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2월 단 2명의 설계사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토스인슈어런스는 불과 2년여 만에 750배 성장을 기록했다.

토스인슈어런스의 놀라운 성장세는 설계사 중심의 경영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에 기인한다. 무료 고객매칭, 투명한 수수료, IT기술을 통한 영업 지원 등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설계사가 만든 계약에 대한 보험사의 원천 수수료 공개는 업계에서 처음 도입한 정책으로 설계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자체 개발한 '상품 내비게이터' 시스템으로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품 내비게이터는 고객의 성별, 연령, 원하는 보장 등을 입력하면 48개 원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최적의 3개 보험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상품 매칭 시스템이다. 혁신적인 IT 기술을 접목한 상품 내비게이터는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 1인당 생산성(월납초회보험료/설계사 수) 측면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3월 말 기준 토스인슈어런스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85만원으로, 설계사 1만명 이상을 보유한 초대형 GA들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토스인슈어런스의 13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 88.0%, 손해보험 88.9%로 설계사 수 기준 GA업계 상위 3개사 평균(생보 87.9%, 손보 88.2%)을 뛰어넘으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토스인슈어런스의 높은 설계사 만족도는 회사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설계사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설계사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고객 유지율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약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만 벌써 매출액 233억원을 올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우리는 설계사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설계사로서 성공하는 데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파트너'를 지향한다“면서 “경쟁보다 공동의 성공을 추구하는 조직문화가 공고해질수록 설계사와 보험사는 물론 보험소비자의 편익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