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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씨엑스, 청년재단과 손잡고 청년 맞춤형 금융 성장 지원

선재관 2024-03-29 09:10:04
금융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취약계층 청년 금융 멘토링 사업 추진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왼쪽)과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가 청년 맞춤형 금융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토스]

[이코노믹데일리] 토스씨엑스는 청년 맞춤형 금융 성장을 위해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청년들의 금융 지식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토스씨엑스는 금융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경계선 지능 청년 등 청년재단의 지원 대상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금융 기초 지식, 신용 관리, 투자 및 자산 관리 등 청년들의 금융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토스씨엑스의 전문 금융 상담사가 멘토로 참여하여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링은 청년들의 재정 상황 진단, 목표 설정, 자금 관리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며, 경제 활동 참여 및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는 “청년 세대가 미래 준비를 위한 자기주도적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안을 마련하는 것에 청년재단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또한 “토스씨엑스가 전방위에서 금융 고객을 상담하며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설계해 청년들이 금융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길러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데 필요한 금융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청년들의 금융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세대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청년 당사자와의 간담회도 열렸다. 금융 상품 정보를 얻기 위한 창구가 부족한 점과 사회초년생이 겪는 신용 관리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나눴다. 이어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교육을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