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커머스 맞서자"…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참여 셀러 모집

김아령 기자 2024-04-16 09:13:16
광고비·물류보관비 혜택 제공…우수셀러 지원도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8일까지 ‘5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 [사진=G마켓]

[이코노믹데일리]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셀러(판매자)를 모집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다. 이번 5월 행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열린다.
 
참여 셀러에게는 매출 상승을 돕기 위한 ‘광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에 처음 참여하는 셀러라면 고효율 개인화 광고 상품인 ‘AI매출업 광고’를 7일간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다.
 
여기에 행사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AI매출업 이머니 5만원을 지급하고, 판매자광고센터 이머니(CPP) 10만원 등이 포함된 총 20만원 상당의 3종 기프트를 제공한다.
 
물류보관비도 지원한다. 익일합포장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셀러의 경우 가입 달을 포함해 4개월 간 물류보관비가 무료다. 입출고 시스템 및 포장, CS처리 등의 풀필먼트 운영비를 50% 할인한다.
 
기존 스마일배송 셀러의 경우 물류센터로 ‘최초 입고’된 신규 SKU(상품)의 보관비 50%를 지원한다.
 
우수셀러 대상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실적을 기준으로 신규 참여 셀러는 전월 대비, 연속 참여 셀러는 직전 행사(지난해 11월) 대비 성장률이 높은 총 20명을 선발해 G마켓, 옥션의 데일리 타임딜인 ‘슈퍼딜’과 ‘올킬’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 종료 이후에도 높은 상품 인지도와 매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를 대표하는 대규모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K-셀러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