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 도약 준비

선재관 2024-04-01 13:28:39
비욘드 코리아" 챕터2 개막…서비스 작품 권역 확대 및 신규 IP 강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

[이코노믹데일리]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게임즈가 '지역·플랫폼·IP' 확장을 핵심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국내 대형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IP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간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2분기 중화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중심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대규모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볼륨감 있는 전쟁의 재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에버소울' 또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정교한 현지화 작업을 바탕으로 올해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게이머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규 IP 강화에도 적극 투자한다. 모바일 기대 신작 '가디스오더'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가디스오더'는 모바일 환경에서 느끼는 콘솔 급의 손맛과 몰입감, 정교한 픽셀 그래픽, 깊이 있는 액션 등을 내세워 야심 차게 준비 중이다. 

PC/콘솔 기반의 플랫폼 영역도 확장한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PC 및 콘솔 대작 '크로노 오디세이'와 더불어, AAA급 그래픽의 대작 '아키에이지2'를 준비하며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여기에,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까지 더해 플랫폼 확장을 통한 글로벌 모멘텀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전망이다.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을 보유한 한상우 신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 선봉에 섰다.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아이나게임즈 COO, 텐센트코리아 대표 등을 거쳐 카카오게임즈 CSO, 해외사업 본부장을 역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다각화된 사업을 통한 외연 성장에 발맞춰, 업계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플레이'라는 목표를 담은 ESG 보고서 발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역·플랫폼·IP' 확장 전략과 한상우 신임 대표의 리더십,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