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사장) 후임으로 3명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다. 후보들은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추려졌는데 내부 출신과 외부 출신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명단(숏리스트)에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포함됐다.
이로써 농협 내부 출신 2명과 외부 인사 1명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은 1993년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General Industry 팀장, Industry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부사장은 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말부터 IB1 사업본부 뿐 아니라 IB2사업본부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정영채 대표와 20년 동안 함께 NH투자증권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를 거쳤다.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은 1998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리테일부문장, 자산관리 본부장, 채널영업부문장을 지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임추위를 열어 숏리스트 중 최종 1명을 확정한 뒤, 12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공개한다. 이후 26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한다.
앞서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용퇴를 밝혔다.
정 대표는 2018년 대표 자리에 올라 3연임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으로 '문책경고' 중징계를 받았다. 정 대표는 이에 법원에 중징계 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지난달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효력이 정지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명단(숏리스트)에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포함됐다.
이로써 농협 내부 출신 2명과 외부 인사 1명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은 1993년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General Industry 팀장, Industry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부사장은 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말부터 IB1 사업본부 뿐 아니라 IB2사업본부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정영채 대표와 20년 동안 함께 NH투자증권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를 거쳤다.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은 1998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리테일부문장, 자산관리 본부장, 채널영업부문장을 지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임추위를 열어 숏리스트 중 최종 1명을 확정한 뒤, 12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공개한다. 이후 26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한다.
앞서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용퇴를 밝혔다.
정 대표는 2018년 대표 자리에 올라 3연임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으로 '문책경고' 중징계를 받았다. 정 대표는 이에 법원에 중징계 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지난달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효력이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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