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현대자동차·기아, 한국지엠, KGM, 르노코리아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자동차는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업계에서도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또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구입하는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 상반기 차량용 LPG 관세를 기본세율 3%에서 0%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는 이 자리에서 "최근 철광석,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원자재 가격은 안정화 추세"라고 설명하면서 "지난달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중저가 친환경차 출시 물량을 확대하고 원자재를 장기 계약해 수급 안정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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