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조선왕실등 만들기 키트’를 이용한 전통공예체험 ‘조선왕실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오는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선왕실등 만들기 키트’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조선시대 왕실 연회장을 밝히던 사각유리등 조명을 재해석해 제작한 문화상품이다. 2020년 출시돼, 초반부터 큰 인기를 모으며 완판됐으며, 현재까지 약 2만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재단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조선왕실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는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5회차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예약 페이지를 통해 1인 1매씩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체험 당일 잔여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체험 공간에서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사진 인증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이벤트 참여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향후 전통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왕실등 만들기 키트’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경복궁⸱덕수궁⸱창덕궁 등 9개 문화상품관 ‘사랑(SARANG)’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KHmall)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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