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박연채 부사장과 엄주성 부사장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황현순 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후임 논의를 시작한다.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사장 후보군을 제시한 뒤, 이사회가 이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장에서는 그간 키움증권 사장 대다수가 내부 인사였다는 점을 근거로 외부 사람이 아닌 내부 인사의 승진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이 중에서 박연채 홀세일총괄본부장 부사장과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등이 주로 거론되나 키움증권 측은 구체적인 후보군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다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다우키움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란 점을 감안할 때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앞서 황 전 사장은 영풍제지 주가조작으로 발생한 4943억원 미수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황현순 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후임 논의를 시작한다.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사장 후보군을 제시한 뒤, 이사회가 이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장에서는 그간 키움증권 사장 대다수가 내부 인사였다는 점을 근거로 외부 사람이 아닌 내부 인사의 승진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이 중에서 박연채 홀세일총괄본부장 부사장과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등이 주로 거론되나 키움증권 측은 구체적인 후보군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다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다우키움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란 점을 감안할 때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앞서 황 전 사장은 영풍제지 주가조작으로 발생한 4943억원 미수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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