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성자동차, 대종상영화제에 '마이바흐 S580·벤츠 EQS' 띄운다

성상영 기자 2023-11-14 13:50:45
레드카펫 행사에 의전차 4대 지원
한성자동차는 15일 열리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 의전용 차량 4대를 지원한다.[사진=한성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15일 열리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성자동차는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의전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80 4매틱(MATIC) 3대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츠 EQS 580 4MATIC SUV 1대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침체기를 겪은 영화계의 재도약과 성장을 응원하고자 후원사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종상영화제는 196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9번째를 맞은 국내 최고(最古) 영화제다.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영화인과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는 '이제 다시 영화'를 구호로 영화 산업 저변 확장을 꾀한다. 

이번에 의전용으로 투입되는 마이바흐 S580은 브랜드 최상위급 모델로 신차 가격이 3억원에 이른다. 벤츠 EQS 580은 가장 고급스러운 전기 SUV로 2억원이 조금 안 된다. 한성자동차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대종상영화제와 걸맞은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몇 년간 침체된 국내 영화계와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공로자까지 모든 영화인의 축제 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분야 후원을 지속해 한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