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다가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빗썸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산업을 성장시키고 사업을 추진하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300억원 투자 지원 등 두 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 및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사업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창업지원금은 △1등(1팀) 1억원 △2등(3팀) 각 7000만원 △3등(6팀) 각 3000만원이 지급되며,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투자설명회(IR) 컨설팅, 마케팅 등도 지원된다.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억원을 투자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3년 미만의 국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사업 분야의 제한은 없으며 참가 사업자의 혁신성과 사업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한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와 투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단체 및 중소기업 등 사업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담긴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업계획서 또는 주요 인력 현황이 포함된 IR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30일까지다. 최종 심사 결과 발표와 투자지원 대상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집행은 2월부터 진행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빗썸은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했고, 이제는 빗썸이 스타트업과 동행하며 그들을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시간”이라며 “빗썸의 창업지원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상자산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