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의 계열사로, 아마존 사이트에 대한 출품과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부문인 아마존 글로벌 세일링 싱가포르는 싱가포르의 난양폴리텍(국립기술고등전문학교)과 국가 간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제품의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지원한다.
난양폴리텍의 직업훈련기관인 싱가포르 소매연구소(SIRS)와 공동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향후 3년간에 걸쳐 약 800개에 이르는 국내 기업가, 중소기업 등에 제공한다. 수강자는 제품조달과 수출 등의 전문지식에 관한 강의와 세계 소비동향을 감안한 제품개발 워크숍 등을 통해 국가 간 전자상거래 비지니스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아마존 글로벌 세일링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신규 판매등록자의 수수료를 최초 6개월간 할인해주는 제도도 도입, 중소기업 및 신흥기업의 참가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 글로벌 세일링 싱가포르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국가 간 전자상거래는 2027년에 약 39억 S달러(약 4270억 엔) 규모로, 2022년보다 2.3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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