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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미래재단, 위기가정 아동 대상 '2023 여름 희망나눔학교' 성료

장은주 기자 2023-08-14 15:28:24
굿네이버스와 함께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 막아 다양한 교육·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식사 제공
BMW코리아미래재단이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3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BMW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의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으로 BMW코리아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놀이 프로그램, 양질의 중식을 제공하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진행된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77개 학교·기관 91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했다. 아동들에게 중식·영양 보조식과 함께 자기 인식·자아 존중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지역 내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점프 드림(Dream)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해양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동들이 긍정적 미래를 설계하고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66개 학교 및 기관의 6만833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즐거운 방학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굿네이버스를 통한 누적 후원 기금은 희망나눔학교 지원과 교복장학금을 포함해 총 30억원에 달한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이 밖에도 지방 분교나 산간벽지 등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대학생 대상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