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4년 만의 오프라인 e스포츠 페스티벌로 돌아온 WCG 2023 BUSAN이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 이하 ‘빅픽처’)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이 공동 주관하며 스마일게이트, 터틀비치, 벤큐가 후원하는 WCG 2023 BUSAN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빅픽처는 WCG 2023 BUSAN에서 그동안 WCG가 보여왔던 국가 대항 e스포츠 대회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게임 부스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e스포츠 이벤트를 마련해 게임과 e스포츠 팬 중심의 새로운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실내외 인원 규모를 기준으로 3일간 약 20632 명이 방문하며 약 12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 WCG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오랜만에 WCG 무대에 오른 양국 선수들에게 관람객과 생중계 시청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특히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장재호는 팬들을 향해 "WCG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한국 팀이 승리해서 두 배로 더 기쁘다.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픽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안전에 만전을 가하여 행사를 운영했다. 여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쾌적한 티켓 발권 대기를 위해 티켓 부스는 모두 실내에 위치했으며 부스별로 입장 대기 공간을 확보했다.
전시장 내부에도 출연진 및 운영진 대기 공간을 별도로 두어 동선에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동시에 관람객 밀집도에 따라 입장을 유기적으로 조정했으며, 현장 안전 요원과 유관기관(경찰서 및 소방서)의 지원 인력 또한 병목 현상이 예상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면밀히 살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12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 WCG 2023 BUSAN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WCG가 부산에서 더 성장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e스포츠 산업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3일간 BEXCO에서 WCG 2023 BUSAN을 즐기신 관람객 여러분과 행사 유치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WCG는 4년 만의 첫 오프라인 행사와 관련된 의견들을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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