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종건 태영건설 안전보건실장(CSO)이 현장을 찾아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옥외근로자 휴게실 설치 여부와 근로자들의 휴식시간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태영건설은 혹서기 기본 안전수칙인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 준수 여부와 옥외근로자 체온측정, 찾아가는 건강상담, 옥외 화장실 에어컨 설치 및 적정온도 확인, 무더위 시간대를 이용한 폭염대비 안전보건교육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폭염특보 발효 시 자체적으로 자동문자 발송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 현장 내 작업중인 근로자가 폭염을 인지할 수 있는 시보기를 모든 현장에 설치해 상시 운영 중이다.
배종건 CSO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폭염 기간 무리한 야외 작업을 지양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안전한 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사망사고 '제로(0)'를 달성하고 있다. 2021년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다.
태영건설은 이재규 대표를 비롯해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이 모두 참석해 ‘Safety First’ 선포식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시작했다. 현장안전보건관리비에 대한 예산 및 투자를 확대하고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는 선포식을 열었다. 지난 3월에도 ‘현장의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협력사 사장단 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안전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