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올해 3월 출시한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한국지엠]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지난 3월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CUV 경쟁이 본격화했다. 스텔란티스 뉴 푸조 408이 가세했고 도요타 크라운이 세단이라는 틀을 벗어던지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들 브랜드가 주목한 CUV의 성공 가능성은 세단이 주는 편안한 승차감, SUV의 공간 활용성, 해치백이나 쿠페의 날렵하면서 개성 있는 외관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요한 요소는 디자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CUV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디자인이 될 것"이라며 "SUV는 키가 너무 크고 왜건은 예쁘지 않다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 또는 공개된 CUV는 SUV보다 전고(높이)가 낮은 게 특징이다.
실제 한국지엠 트랙스는 소형 SUV에서 CUV로 탈바꿈한 뒤 흥행 몰이 중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4758대를 판매했는데 이 가운데 3396대(71.4%)가 트랙스 크로스오버였다.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푸조가 과거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꺼내든 와일드카드도 CUV다. 푸조 관계자는 "뉴 푸조 408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남다른 계약 성사율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 대다수가 개성 있는 디자인을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고 덧붙였다.
디자인에 관한 한 보수적인 편인 일본 도요타도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도요타 크라운은 대표적인 '컴포트 세단'으로 분류돼 왔지만 CUV로 파격 변신해 출시될 예정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이전 모델보다 차체를 높여 비율에 변화를 주면서도 실내는 절제된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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