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윤영준 "배당 예측 가능성과 주주가치 높일 것"

권석림 기자 2023-03-23 17:45:35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사진=현대건설]

[이코노믹데일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경영전략을 철저히 실행해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재생에너지전기공급 사업 및 소규모전력중개사업' 항목을 추가했다. 태양광 등을 통해 만든 전력을 직접 판매한다는 것이다.

윤 사장은 "소형모듈원전의 가시적인 성과와 원자력사업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전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력 중개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경쟁력 기반의 비경쟁, 고수입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 안전과 품질 경영에도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정관 변경을 통해 배당액을 결정한 뒤 배당기준일을 확정,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 경영 목표는 수주 29조900억원, 매출 25조5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