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BMW 코리아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BMW 샵 온라인'에서 M 전용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M'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BMW 뉴 XM은 1978년 출시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BMW 고성능 브랜드) 전용 모델로 고성능 라인업 최초 전동화 모델이다. M 전용 디자인과 진보적 외관·실내 디자인, 새로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외관은 SAV 비율을 갖추면서도 윤곽선과 실루엣 등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여기에 M 전용 디자인과 강조점들이 더해졌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엔 자체 인포테인먼트 'BMW OS 8'이 적용됐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편의성도 높였다. 뒷좌석은 넉넉한 공간감과 고급 소재를 적용한 M 전용 라운지로 구성된다.
뉴 XM에 담긴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gf·m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에는 4.3초가 걸린다. 29.5킬로와트시(kWh) 용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만 1회 충전 시 80km(유럽 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적용된 편의사양은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BMW와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가 공동 개발한 아이코닉 사운드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4-존 에어 컨디셔닝 등이 기본 적용된다.
한편 뉴 XM3의 국내 판매 예상 가격 2억2000만~3000만원이며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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